출처 La_mela
시마다 하루카(AKB48) 카와모토 사야(AKB48) 코지마 마코(AKB48) 타시마 메루(HKT48)
본인 인터뷰&AKB48 그룹 멤버 인터뷰
특별 인터뷰 토쿠미츠 토쿠오가 말하는 「보내는 말」
7년째 결단의 이유,
인연이 깊은 멤버기 이야기하는 감사의 마음
파루루 졸업 축하해!
"파루루" 시마자키 하루카가 올해 12월 31일로 AKB48을 졸업하는 것을 발표했다.
새해부터는 아이돌이 아닌 "시마자키 하루카"로써 새로운 길을 걷게 된다. 졸업이 다가온 지금, 파루루는 무엇을 생각할까…….
몇 번이나 표지를 장식한 본지이기 때문에 말할 수 있는 속내, 그리고 파루루를 사랑해마지않는
동기나 후배 멤버의 목소리를 여기에 게재한다. 무려 토쿠미츠 카즈오상으로부터의 메시지도!
AKB48 46th 싱글『하이텐션』센터
시마자키 하루카
졸업공연의 순서를 정했어요 팬 분들이라면 납득해주실 것
Part 1
졸업 직전!
긴급 독점 인터뷰
「앞으로의 저를 봐주세요」
AKB48에서의 활동은 귀중한 시간이었다
──10월 3일, 구인정보 사이트 『바이토루 NEXT』의 새 CM 발표현장에서 졸업 발표를 했습니다. 이번에 졸업을 결정한 이유는?
시마자키 : 올해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타이밍이 있어서…….
──놀랐어요!
시마자키 : 놀라셨나요(웃음)?
──누군가에게 상담했나요?
시마자키 : 하지 않았네요.
──그렇군요. 아이돌로써의 시마자키상을 보는 것은 올해 마지막까지지요?
시마자키 : 그렇게 되네요.
──쓸쓸해요.
시마자키 : 진짠가요(웃음)!? 저 자신은 졸업하고 나서는 어떤 직함으로 소개될까가 기대돼요.
아마 1년 정도는 "전 AKB48"이라고 소개가 되겠지만요.
──졸업하고의 직함은 배우라고 생각해요.
시마자키상에게 있어서 아이돌은 어떤 존재였나요?
시마자키 : 기운을 받는 존재네요.
저도 최근에 일로 지치면, 미니모니의 사진이나 영상을 보고 기운을 얻어요. 츠치쨩, 카고쨩(츠치 노조미, 카고 아이)이 정말 좋아요.
──시마자키상의 팬분들은,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으로 기운을 얻는다는 것이 되네요.
시마자키 : 그러네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무척 기뻐요.
──졸업까지 앞으로 1개월 정도인데, 쓸쓸한 마음은 있나요?
시마자키 : 우─응…….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요.
──아하하하. 졸업 전에 팬 분들이 시마자키 상을 만날 타이밍은?
시마자키 : 12월 24일(토)의 악수회와 26일(월)의 졸업공연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26일로 마지막이라는 건가요! 쓸쓸하네요.
시마자키 : 진짠가요(웃음)!?
──진짜예요! 시마자키 하루카상의 AKB48에서의 제일 기억나는 추억은?
시마자키 : 우─응…… 데뷔 공연이네요. 팟하고 떠오르는 것은.
──데뷔 공연이라고 하면 8기생·9기생이 한 『아이돌의 새벽』특별 공연인가요?
시마자키 : 맞아요. 그 공연은 때때로 플래시백 될 정도로 기억하고 있어요.
그 때는 아직 관객 분들의 얼굴을 볼 수 없었어요.
──데뷔공연이니까 바로는 관객 분들을 볼 수 없었겠네요. 볼 수 있게 된 건 언제부터인가요?
시마자키 : 명확하게는 기억하고 있지 않지만, 극장에 서고 조금씩 볼 수 있었다는 느낌이었어요.
──졸업공연 구상은 이미 끝났나요?
시마자키 : 이미 순서를 정했어요. 나오는 멤버는 (요코야마) 유이가 정해줬어요.
──순서도 멤버도 정해졌군요!
시마자키 : 아직 내용은 알려드릴 수 없지만, 팬 분들이라면 알아주실 거라고 생각해요.
──극장공연은 상당히 사람이 모여 큰일일 것 같네요!
그런데 전에 인터뷰했을 때, 청소에 빠져있다고 이야기했었네요.
시마자키 : 아직 빠져있어요! 사실은 드라마『가정부 남자 미타조노』(TV아사히 계열)를 보고부터 청소가 더욱 좋아졌어요.
지금, 천장 청소를 하고 있어요.
──천장이요!?
시마자키 : 미타조노상이 『아무리 마루를 청소해도 천정을 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라고 말했기 때문에
요 전에 밤중에 천장을 청소했어요. 천장에는 보이지 않는 곰팡이가 존재하고 있는 것 같아요.
──과연…….
시마자키 : 그러니까 여러분도 천장을 청소해요(웃음).
──아하하하. 시마자키상, 지금 원하는 것은?
시마자키 : 비싼 옷이 갖고 싶어요. 그러니까 돈.
──너무 직구네요!
시마자키 : Gucci의 옷이 갖고 싶어요. 디자이너가 바뀌고부터 꽤 귀여워졌어요.
──그러고 보니, 이전에 코미디 작품에 나가고 싶다고 말씀하셨네요.
시마자키 : 네, 제대로 된 코미디 작품에 내가고 싶어요.
예를 들어 쿠도 칸쿠로상의 작품이라던가……. 또 영화라면 이와이 슌지상의 작품에 나가고 싶다는 꿈은 변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최근에 소도구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영화나 드라마의 소도구인가요?
시마자키 : 네. 지금 출연하고 있는 『경시청 나시고렝과』(TV아사히 계열)에서 속된 주간지를 읽는 씬이 있는데, 그 주간지의 표지가 굉장히 재밌어요.
실제로 잡지가 아닌 미술팀이 만들어주신 것인데, 센스가 좋아요.
그 잡지의 표지나 잡지의 내용의 세세한 부분은 드라마 안에서 찍히지 않아요.
하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에도 손을 뻗어서 만들어진 모습이 굉장히 멋있었어요,
저도 그런 것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멋지네요!
시마자키 : 물건을 만드는 것은 센스가 보이는 것이라 센스란 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는 것은 앞으로는 다양한 방면에서 시마자키상의 활약을 볼 수 있다는 것이네요.
시마자키 :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마지막으로 팬에게의 메시지를.
시마자키 : 올해를 가득 채우고 졸업하지만, 응원해주시는 목소리가 있는 이상 받은 일에 전력으로 임하겠다고 생각하니까 앞으로도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Part 2
둘이서 보낸 날들, 이야기했던 그 날……
AKB48 그룹 멤버가 말한다
「시마자키 하루카상이 정말 좋아요!」
파루루와 깊은 교류를 가진 멤버, 파루루를 동경해서 가입한 멤버에게 인터뷰!
9기생 동기이며 친구 AKB48 시마다 하루카
「졸업을 발표한 날 함께 밥을 먹으러 갔어요」
<파루루로부터 시마다 하루카상에게 한마디!>
시마다 집안사람 모두 나를 응원해주시고 있다는 것을 들었을 때, 무척 기뻤어요. 시마다는 친척 이모 같은 느낌(웃음).
앞으로도 내 곁에 있어주세요!
Team K 시마다 하루카
9기 오디션에서는 「이 아이 분명 뽑힌다」고 생각했다
──시마다상은 2009년, AKB48의 제9기 오디션에서 합격했는데요,
동기인 시마자키상의 첫인상은?
시마다 : 저와 이름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피부가 희고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까만 편이고 완벽하게 정반대인 느낌(웃음).
파루는 오디션 때 「렛츠 고!」밖에 노래하지 않았어요(웃음).
──「렛츠 고」?
시마다 : 처음에 이동복도주행대의 『첫사랑 대쉬』를 불렀는데, 도중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을 깨달은 것 같아 관뒀어요.
그래서 인트로가 흐르고 스태프분도 웅성거리고, 거기에 마지막으로 파루가 『첫사랑 대쉬』의 가사에 있는 「렛츠 고!」라는 부분만을 말하고 끝냈어요.
──에에!?
시마다 : 보통 할 수 없어요(웃음).
파루도 제대로 하자고 생각했다고 생각하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어(웃음).
그 모습을 보고, 아키모토(야스시)선생님이 재밌어해서 『노래방 같은 곳 안 가?』라고 질문을 했는데, 파루는 시원스럽게 『안 가요』라고(웃음).
그 때부터 시오대응이 시작됐어요(웃음).
저는 「이 아이, 굉장해! 분명 뽑히겠지」라고 생각했어요.
──굉장해. 시마다상과 시마자키상이 사이기 좋아진 계기는?
시마다 : AKB48에 들어오고 2~3년 정도는, 별로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성격이 완전히 정반대이기도 하고. 하지만 저도 참견하며 정리하는 타입이라서 이런저런 것을 알려주게 되고부터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되었어요.
파루로부터도 많은 것을 듣게 되어서, 함께 밥을 먹으러 가거나 집에 묵으러 오거나 하게 되어서 조금씩 사이가 좋아졌어요.
──싸움도 했나요?
시마다 : 했었네요. 했다고 할까, 제가 말하는 게 쎈 부분도 있어서, 언쟁하거나 하기도…….
제가 체육계로 자라서 말하는 것이 강한 것 같아요.
그럴 때는 파루가 메일로 「그럴 때는 이렇게 말하는 게 좋아」같이 이야기해줘요.
제가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전하는 것이 좋아진 것은 파루의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신경 써주는 부분이 있다는.
시마다 : 그렇네요. 파루가 신경써주는 부분은 꽤나 있었네요. 감사하고 있어요.
──최근의 두 분은 어떤 느낌인가요?
시마다 : 제가 AKB48에서의 입장이나 서야할 곳으로 고민하고 있던 시기가 있을 때, 멤버와의 관계도 차단하고 있던 시기가 있었어요.
파루는 선발이니까 좀처럼 만날 기회가 없어서.
그랬더니 어느 날 파루가 「이대로라면, 혼자가 되어버려.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말하는 편이 좋아」라고 메일이 왔어요.
설마 파루로부터 메일이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서, 굉장히 놀랐어요.
제대로 봐주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무척 기뻤어요. 그 메일을 읽고 꽤 마음이 변했으니까요.
──굉장한 인연이네요.
시마다 : 파루는 무척 친구를 생각하고, 제대로 봐주고 있어요.
「소금대응」이라고 불리지만, 정말로 마음이 상냥한 아이니까요. 저도 파루에 대해서 앞으로도 지켜보고 싶어요.
배우의 스위치가 켜진 파루는, 정말로 굉장하다고 생각해
──졸업은 미리 들었죠?
시마다 : 그녀의 입에서 제대로 들은 것은 발표 직전이었어요. 다만, 그 전에 메일을 주고받을 때 아무렇지도 않게 와있었지만(웃음).
──「쓸쓸하다」같은 말은 전하지 않았나요?
시마다 : 본인에게 쓸쓸하다고 말하는 것은 실례라고 생각해서, 그 때에는 웃으면서 끝냈어요.
역대 선배들에게 졸업에 대해서 물었더니 모두들 「졸업할 때는 자연스럽게 지금이구나라고 생각해」라고 말해주셨어요.
파루는 「지금이구나」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녀는 앞으로 배우로서 해나갈 생각인데요, 그러고 보니 저도 몇 번인가 대본의 상대를 부탁받은 적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좀 더 감정을 담아서 해!」라고 화를 내며 해버렸지만(쓴 웃음).
이건 고압적인 시선이라 죄송하지만, 파루와 대본을 읽고 있을 때 그녀가 점점 좋아지는 것이 매일매일 보여요.
배우의 스위치가 켜진 파루는 정말로 굉장해요. 저도 그런 모습을 보고 앞으로 지고 있을 수 없다고 자극을 받아요.
──하지만 시마자키상이 졸업하는 것은 쓸쓸하네요.
시마다 : 물론 쓸쓸해요! 사실은, 파루가 졸업발표한 날 저는 팀 K공연에 나갔어요.
마에다 아미쨩의 생탄제였는데 저 『의지』라는 곡에서 울어버렸어요.
파루의 졸업발표를 듣고 많은 것을 생각했더니 어느 순간 눈물을 멈출 수 없어서…….
극장에 와주신 팬 분들도 「왜 시마다 우는 거야?」같은 분위기기 되어버린 것은 죄송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파루와의 일을 생각했더니 눈물이 나버렸네요.
──그랬군요. 시마자키상의 졸업공연의 날은 좀 더 위험할 것 같네요.
시마다 : 아마 오열하겠죠(웃음).
졸업송 『Better』의 MV촬영 때, 레코딩의 다나카(히로노부)상이 임시 가사로 불러주시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아키모토(야스시)선생님의 가사를 읽었더니, 눈물이 나서…….
그랬더니 주변의 멤버도 울기 시작해서 파루도 「위험해」라고 말해서(웃음).
정말로 그 후로 촬영할 때 모두 눈물을 참는 것이 엄청 고생이었어요.
──좋은 이야기네요.
시마다 : 사실은 그녀가 졸업발표를 한 날에 둘이서 밥을 먹으러 갔어요.
이전부터 「햅쌀이 맛있는 집이 있으니까 가자」라고 들었어서. 그래서 그 때 서프라이즈로 케이크를 준비했어요.
가게 분에게 부탁해서, 식 후에 케이크가 나왔더니 굉장히 기뻐했어요.
처음에「어째서?」라고 물어서 「한 단락이 끝났잖아」라고 말했더니 웃었어요.
「이런 것 받아본 적 없어! 아마 남자라면 반할거야」라고 말해줘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웃음).
그렇게 기뻐해주어서 정말로 다행이었어요. 파루는 무언가 해주고 싶어져요.
──알 것 같네요. 무언가해주고 싶은 오라가 있네요.
시마다 : 맞아요! 부럽네요(웃음).
──이렇게 사이가 좋으면, 시마자키상의 팬 분이 악수회에 정보를 들으러 올지도 모르겠네요.
시마다 : 확실히 있을 법하네요.
지금도 와주셔요. 파루의 팬 분이 이런 저런 것들을 물어와요.
졸업 후 파루의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 분은 제대로 악수회권을 사서 저를 만나러 와주세요─(웃음)!
──마지막으로 시마자키상에게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시마다 : 파루 자신은, 1개월 전과도 1일 전과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앞으로 시마자키 하루카로써 걸어가는 것 걱정하지 않아.
너에게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배우로서 커다란 꿈을 향해나가길 바래.
나도 AKB48에 발자국을 남길 수 있도록 가슴을 펴고 졸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고, 파루도 내가 졸업할 때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파루루는 도쿄의 언니 HKT48 타시마 메루
「파루루상의 집에 묵으러 간 날,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주셨어요」
<파루루로부터 타시마 메루상에게 한마디!>
얼굴이 귀엽고, 가련함도 있어서…… 그녀의 고상함이 정말 좋아. 다른 멤버에게는 없는 것을 가지고 있네요.
파루루상, 정말 좋아해요♡
또 놀러가고 싶어요^-^
타시마 메루
마음먹고 고민을 상담했더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
──타시마상이 시마자키상과 친해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타시마 : 아마 『안녕 크롤』의 MV 촬영 때라고 생각하는데, 그즈음 파루루상이 무척 잘 나가고 있어서 「파루룽룽」을 해서 화제가 되어 있었잖아요.
그것이 무척 귀여워서 저 마음대로 「메루룽룽」을 사용했어요. 구플에서.
──본인에게 말하지 않고?
타시마 : 네(쓴 웃음).
그래서 제대로 허가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제가 「죄송해요, 멋대로 쓰고 있어요」라고 말을 걸었더니 「그거, 나는 쓰지 않으니까 괜찮아─」라고(웃음).
그때부터, 사이가 좋아지게 되었어요. 그런 계기였어서 처음에는 「메루룽룽」이라고 불렸어요(웃음).
──타시마상은, 원래 「파루루 오시」였나요?
타시마 : 네, 존경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정말로 다가가는 것조차 할 수 없어서…….
──용기를 내서 말을 걸었군요.
그 후, 시마자키상의 집에 묵으러 갔던 일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네요.
타시마 : 마침, 도쿄에서 숙박이 많았어요.
저, 혼자서는 마음이 불안해서 좀처럼 잘 수 없어서. 그런 것을 이야기했더니 「그럼, 우리 집에 와」라고.
──앗, 시마자키상이 권한 거네요.
타시마 : 맞아요!
──어땠나요, 시마자키상의 방은.
타시마 : 정말 여자 아이가 동경하는 방이에요!
심플한데도 세련되었고 귀여워. 거기다 요리까지 만들어주셔서, 제가 미키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일부러 미키 모양의 오므라이스를!
──굉장한 배려네요.
타시마 : 정말로 언니 같았어요.
그즈음에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아서 쭉 언니와 여동생 같은 관계성이었어요.
──그즈음에는 하지 않았다, 라는 것은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는 거네요?
타시마 : 그건 올해 들어서부터예요. 정말로 얼마 되지 않았어요.
저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있던 시기가 있었는데, 파루루상이 그걸 알아주신 것처럼 「괜찮아?」라고 연락이 왔어요.
「나라도 괜찮다면 이야기 들어줄게」라고.
──무엇도 이야기 하지 않았는데, 신경을 써주었네요!
타시마 : 저 평소에는 고민을 별로 말하지 않는데, 파루루상에게는 전부 숨김없이 이야기했어요.
그랬더니 굉장히 장문의 답변이 돌아와서…… 그건 전부 저에게 하는 어드바이스였어요.
──좋은 이야기네요.
타시마 :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좀 더 진지하게 저에 대해서 생각해주고 있어서……
정말로 기뻤고 그 어드바이스로 마음이 후련해졌어요.
「아,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구나」라고. 지금까지 저는 일직선으로밖에 보지 않았지만 다른 길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지금 이렇게, 제가 앞을 향해 갈 수 있는 것은 제가 생각하는 것을 바꿔준 파루루상 덕분이에요!
──어쩌면 벌써 졸업을 정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확실하게 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타시마 : 그 은혜를 갚기 위해서 앞으로의 활동에 노력할 거예요.
분명 저는 파루루상같이는 될 수 없겠지만 파루루상의 마음이나 말을 짊어지고 HKT48을 이끌 수 있는 "저 나름의 존재"가 되고 싶어요.
파루루상이 밖에서 보아도 알 수 있을 장소에 가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마지막으로 시마자키상에게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타시마 : 저에게 있어서 파루루상의 존재는 마음의 버팀목이었어요. 몇 번이나 「고마워」라고 말해도 부족해요.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지고 있고, 확실한 심지가 있어서, 올곧게 앞으로 나아가는 파루루상의 뒷모습 정말로 멋있고 그 등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졸업은 쓸쓸하지만 앞으로도 파루루상의 길을 응원하고 싶어요.
다만, 아쉬운 것은 졸업을 발표하고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한 것…… 꼭 졸업 날까지, 축하 선물을 가지고 만나러 가고 싶어요!
파루루를 동경해서 AKB48에 가입 AKB48 코지마 마코
「파루루상이 없었다면 AKB48에 들어오지 않았을 거예요」
<파루루로부터 코지마 마코상에게 한마디!>
언제나 웃는 얼굴로, 주변을 밝게 해주는 이미지예요. 제가 오시인가요!? 기뻐요.
파루루상에게
지금도 저에게 있어서 커다란 존재인 파루루상,
앞으로의 AKB48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졸업해도 지켜봐주세요!!
정말 좋아해요☆
AKB48 코지마 마코
고민을 들어준 일로 좋아하는 것에서 존경으로 변했다
──코지마상은 본래 시마자키상 오시였죠?
코지마 : 본래 AKB48이 정말 좋아서 AKB48의 방송을 자주 봤어요.
파루루상은 제 취향저격이어서. 얼굴도 스타일도 전부 귀여워!
──악수회에 간 적은?
코지마 : 악수회는, 당시 어렸어서 좀처럼 갈 수 없었어요. 그래서 CD에 들어 있는 생사진을 모았어요.
──실제로 자신이 AKB48 멤버가 되어 시마자키상을 눈앞에서 보았을 때는 어땠나요?
코지마 : 마에다 아츠코상의 졸업 콘서트 리허설에서 처음으로 만났어요.
「내 눈 앞에 파루루상이 있어─! 오오─!!」라고 생각했어요(웃음).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하지만 다가갈 수 없었어요(쓴 웃음).
──시마자키상과 처음으로 이야기했던 때는 기억하고 있나요?
코지마 : 그건 전혀 기억하고 있지 않아요─! 너무 긴장해서 기억에 없어요…….
──어라─(웃음)!? 시마자키상과 이야기한 에피소드는 있나요?
코지마 : 제가 "덴덴무Chu!"나 "삼총사"로 불리기 시작했을 당시, 굉장히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걸로 파루루상에게 상담했더니 장문의 메일이 돌아왔어요.
──굉장해!
코지마 : 그 말에 얼마나 도움 받았던지…….
그 메일을 받았던 것이 2G폰이었어서 스마트폰으로 기종을 바꿨을 때 그 화면을 사진으로 찍어서 지금까지 소중히 하고 있어요.
──어떤 것이 적혀있었는지, 말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르쳐주실 수 있나요?
코지마 : 「주변에서 무엇이라고 해도 신경 쓰지 않는 것」이라는 것이네요.
분명히 당시에는 많은 것을 신경 쓰고 있었어서…….
파루루상의 문장을 읽고부터 일절 신경 쓰지 않게 되었어요.
──시마자키상을 대하는 시선이 달라지거나 하진 않았나요?
코지마 : 실제로 이야기하면, 팬으로 있었을 때는 깨닫지 못했던 내면의 상냥함을 알고 파루루상을 향한 마음이 좋아함에서 존경으로 변했어요.
──졸업은 쓸쓸한가요?
코지마 : 쓸쓸해요……. 쭉 같은 팀이 되고 싶었어요. 결국 연이 닿지 않았지만…….
하지만 이번 신곡 『하이텐션』으로 선발 멤버에 들어가서 함께 노래하고 춤출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코지마상에게 있어, 시마자키상은 인생을 변하게 한 사람이네요.
코지마 : 네! 파루루상을 알지 못했다면 AKB48에 들어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대학생일 거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시마자키상에게 메시지를.
코지마 : 졸업 축하합니다! 파루루상은 AKB48에 관계없이 사람으로서 존경하고 있어요.
앞으로 AKB48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부디 지켜봐주세요. 또 고민할 때 이런저런 상담에 응해주세요!
드래프트회의에서 파루루가 교섭권을 얻은 AKB48 카와모토 사야
「홋카이도의 본가에 파루루상이 와 준 것은 충격이었어요」
<파루루로부터 카와모토 사야상에게 한마디!>
홋카이도의 본가에 방문했을 때 차와 화과지가 무척 맛있었어요. 집에 제 포스터가 걸려있었어요
지금까지 정말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파루루상이 안심할 수 있는 「AKB48」을 만들게요!!
AKB48 Team 4 카와모토 사야
쭉 파루루 오시로 본가에 포스터가 걸려 있었다
──카와모토상이라고 하면 제1회 드래프트 회의에서 시마자키상이 제비를 뽑아 당첨된 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카와모토 : 네! 무척 기뻤어요!
──원래 시마자키상 오시였죠?
카와모토 : 네! 본가에 파루루상 포스터를 걸어놓았어요.
드래프트 지명 인사로 파루루상이 홋카이도의 본가에 와줬을 때 포스터를 보고 「내 포스터, 걸려있어─! 근데 이런 포스터 찍었던가?」라고 말해서 재밌었어요(웃음).
──시마자키상과 카시와기(유키)상이 카와모토상의 본가에 갔었네요.
카와모토 : 네! 저, 멤버가 오는 걸 알지 못했어요.
인터폰이 띵동하고 울려서 모니터를 봤더니 유키링상과 파루루상이 계셔서…….
설마 두 명이 시골까지 와주시다니! AKB48의 활동에 대한 설명을 유키링상이 해주시고, 가끔 파루루상이 재밌는 한마디를 해주셨어요.
파루루상이 「공기가 깨끗하고 좋네」라고 말해줘서 무척 기뻤네요. 제 본가 주변은 길에 소가 걸어 다닐 정도의 시골이라서(웃음).
──눈앞에서 본, 시마자키상은 어땠나요?
카와모토 : 라이브나 CD, TV, 잡지 등에서 본 적은 있었지만 설마 제 집에 있다니 굉장히 이상한 감각이었어요. 너무 놀라서 얼떨떨해있었어요.
──AKB48에 들어와서 시마자키상과는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카와모토 : 레슨장에서 제가 팬 분들이 만들어주신 티셔츠를 입었더니 츳코미하거나, 파루루상의 생일에 선물을 건네거나…….
──인상은 변했나요?
카와모토 : 팬일 때는 귀여운 이미지였지만, 이야기해보고 나서는 굉장히 상냥한 분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곤란해 하고 있는 후배가 있으면 도와주시고, 이런저런 상담에 응해주세요. 정말로 굉장한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앞으로 들어오는 후배들에 대해서 파루루상처럼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게 되고 싶어요.
──졸업해버리는 것은 쓸쓸한가요?
카와모토 : 쓸쓸해요! 파루루상이 졸업하는 것 자체를 모르고 있었어요.
보통 극장이나 라이브에서 발표한다고 생각해서. 설마 팬 분들에게 들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그리고 조금밖에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좀 더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시마자키상에게 메시지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카와모토 : 시마자키상이 해왔던 것들이 소용없어지지 않도록 저희 후배들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파루루상이 졸업하고 밖에서 AKB48을 보았을 때 「다행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저도 앞으로 노력할 테니, 봐주세요!
Part 3
AKB48 선발총선거 스테이지 위에서의 「화해」
프리아나운서
토쿠미츠 카즈오
「아이돌은 우상이 아니라고 선언했다. 그거야말로 시마자키 하루카에 의한 커다란 공적」
<파루루로부터 토쿠미츠 카즈오상에게 한마디!>
제가 나온 드라마를 봐주신 것 같아요. 아이돌을 하고 있을 때보다 연기를 하고 있을 때가 좋다고 칭찬해주셨어요. 그런 말을 들은 것은 처음이라 기뻤어요.
어떤 의미로 가장 시마자키 하루카의 본질을 알고 있는 남자라고 말할 수 있다.
아나운서 토쿠미츠 카즈오와 시마자키는 지금까지의 AKB48 선발총선거에서 스피치를 둘러싸고 많은 "명승부로 꼽히는 장면"을 전개했다.
질문에 답하지 않고 스테이지를 내려오는 등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시마자키를 향해,
토쿠미츠도 「함께 일하고 싶지 않다」라는 등의 날카로운 말로 예리하게 비판.
그런 시마자키의 졸업에 대해 과거의 "천적"은 어떻게 생각할까?
──시마자키상의 졸업 뉴스를 최초로 알게 되었을 때, 솔직하게 어떻게 생각했나요?
토쿠미츠 : 「그것도 당연한 일이다」라는 것이 첫인상입니다.
언제 졸업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졸업이라고 하는 것보다…… 정확하게는 "언제 중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아이"라는 뉘앙스군요.
연예계를 깔끔하게 관둬버릴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 하지만 그녀는 중퇴하지 않고 잘 여기까지 버텼다고 생각합니다.
도중에 무단결석했던 것도 몇 번이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AKB48 그룹 안에서는 정직하게 말하면 우등생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고.
──토쿠미츠상에게 있어서, 시마자키상은 어떤 존재였나요?
토쿠미츠 : 어쨌든 임팩트가 강했습니다.
임팩트라고 해도, (다카하시)미나미쨩같은 세심한 코멘트를 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처음에는 전혀 눈에 띄지 않는 존재였습니다.
「어째서 이 아이가 이렇게 상위에 오는 걸까?」 하고 신기했을 정도로. 하지만 전의 총선거 인터뷰에서 이야기가 있었잖습니까.
솔직히 저도 역시 「선발 16인의 얼굴과 이름이 일치하는가?」라는 말을 듣는다면……. 하지만 파루루만은 바로 생각났습니다.
──어느 부분이 다른 멤버와 다른가요?
토쿠미츠 : 「아첨하지 않는다」「따르지 않는다」「움츠러들지 않는다」「타협하지 않는다」……
이것이 그녀가 아니고서는 볼 수 없는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마자키 하루카가 언제나 여기까지의 포지션에 있다는 것은 말이에요, 지금 일본 젊은이들 본질을 꿰뚫는 힘이 있다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녀도 굉장하지만, 그녀를 호평하는 팬들도 굉장해.
그녀를 통해서 젊은이들의 가치관을 알게 됐다는 부분이 나에게는 있습니다.
──「본질을 꿰뚫는다」라는 것은?
토쿠미츠 :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까지 TV 세계에서 활약한 아이돌이라고 한다면 시청자의 눈을 속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표면상으로만 예쁘게 꾸며 속이려는.
하지만 파루루의 경우, 제가 말하는 진부한 질문에 대해 답하려고 조차 하지 않으니까.
「그런 것을 묻고, 또 내가 그것에 답한다고 해도 뭐가 재밌어?」라는 도전적인 모습.
그래서 "소금대응"이라는 말은 제가 보기엔 위화감이 있습니다. 자기주장은 굉장히 강해요.
──아이돌스러운 대접을 본인이 거절한다는 듯한 인상이 강합니다.
토쿠미츠 : 예전부터 아이돌이라고 하는 것은 "우상"이 되는 경우가 있잖습니까.
하지만 그녀는 아이돌은 우상이 아니라고 선언했습니다. 그거야말로 시마자키 하루카에 의한 커다란 공적이에요.
저 자신이 그것을 깨달은 것은 4년째 정도였습니다만 말입니다.
항상 그녀는 아이돌로부터 탈피하고 싶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와타나베 마유상은 본격적인 아이돌이고, 왕도입니다.
자신은 그런 아이돌이 아니라고 느꼈을 것입니다. 아이돌이라는 원 안에 넣지 않는다는 자기모순.
교실 안에서 혼자 붕 떠있는 듯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이 아님에도 체육 수업을 쉬고 있는 듯한, 그런 인상을 받았습니다.
──토쿠미츠상이 말씀하신 것처럼 팬에게 아양 떨지 않는 자세가 시마자키상 최대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그런 "대담한 파루루"를 최대한 끌어낸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토쿠미츠상 아닌가요?
토쿠미츠 : 아니, 진행의 테크닉으로 끌어낸 것이 아니지만 말입니다.
저도 「아이돌은 이런 것이겠지」라는 서랍을 3개 정도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에 전혀 들어맞지 않았지(웃음).
그런 풋내기를 향해 「이 녀석!」이라고 생각했던 시기가 있던 것도 사실이니까.
그런데 지금은…… 제일 귀엽네. 연예인 중에서도 제일 귀여워. 정말로 좋아, 나는.
──앞으로 배우의 길을 목표로 한다는 것 같아요.
토쿠미츠 : 사실은 최근에 모 현장에서 그녀와 함께였습니다.
그 때 느낀 것은 「이 아이, 미인이네……!」라는 것. 그리고 "진짜 미녀 배우"라고 확신했습니다.
배우로 있는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미녀가 아니어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녀는 그 가능성이 느껴졌습니다.
어쩌면 그녀 자신은 지금 그 가능성을 눈치 채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매력을 훌륭하게 끌어내는 연출가나 감독을 만난다면, 크게 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로부터는 성장을 느끼네요. 배우로서, 표정도 굉장히 풍부해졌고. 저로서는 그 성장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마지막으로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토쿠미츠 : 그녀는 지는 것을 싫어한다고 생각하네요. 「오늘의 나에게 내일은 이기자!」라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는 듯한 마음이 듭니다.
그 마음을 앞으로도 가져가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희망일까요.
누구보다도 퓨어하고 심지가 강한 것을 저는 알고 있으니까.
아첨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다…… 그녀의 본질은 어디까지 가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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